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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홍콩 야우마따이 도로 서부구간 공사 수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8.10.30 09:07:05

홍콩 도로 프로젝트 위치도. ⓒ SK건설


[프라임경제] SK건설은 홍콩 정부 산하 도로관리청이 발주한 구룡 중앙간선도로 내 야우마따이 서부구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26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홍콩 현지업체인 빌드킹(Build King)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부구간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4억4000만달러(약 5000억원)로 SK건설 지분은 49%다.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84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 구룡반도 남쪽 해안지역을 횡단하는 중앙간선도로 중 야우마따이 지역의 서부구간에 기존 도로와 연결되는 인터체인지 교량과 왕복 6차로 지하차도 터널을 신설하는 공사다. 

야우마따이 도로는 현재 구룡반도의 동서를 오가는 교툥량이 과포화 상태인 만큼 홍콩 정부의 관심이 높다.

한편, 이번 수주를 계기로 현재 추진 중 구룡 중앙간선도로 메인 터널과 메인 터널에서 층콴오 람틴 터널(Tseung Kwan O-Lam Tin)까지 이어지는 트렁크 로드(Trunk Road T2)프로젝트 등에서도 추가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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