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익IPS·원익테라세미콘 흡수합병 발표에 동반 강세

[프라임경제] 원익IPS(240810)와 원익테라세미콘(123100)이 흡수합병 발표에 장 초반 동반 강세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원익IPS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4.51% 오른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익테라세미콘도 5.47%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원익IPS는 원익테라세미콘에 대한 흡수합병을 발표했다. 합병비율은 원익IPS 1, 원익테라세미콘 0.7394724로 오는 12월13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될 경우 내년 2월20일 신주 상장이 예상된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원익IPS의 반도체 비중은 85%, 원익테라세미콘의 디스플레이 비중은 65%로 반도체 중심의 원익IPS와 디스플레이 장비 중심의 원익테라세미콘의 합병은 긍정적"이라며 "합병을 가정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9188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615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