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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대전서 '희망의 집 40호' 완공​​​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0.30 11:19:43

[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002550, 사장 양종희)은 29일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서 이태규(가명, 12세)군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희망의 집 40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알렸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2열 오른쪽 세 번째)과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한 KB손해보험 및 재단 임직원들이 새롭게 지어진 40번째 희망의 집 앞에서 수혜 가족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 KB손해보험

지난 2005년 전북 진안에 지은 1호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K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한다.

특히 이번 40호는 지난 13년간 전국에 지어진 사례 중 대전 지역에는 처음 완공된 희망의 집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40번째 주인공이 된 이군은 할머니와 부모, 그리고 형과 함께 노후된 집에서 거주해 왔다. 오래된 철문은 뒤틀림에 닫히지 않고 외부 화장실 역시 허물어져 노출되는 등 겨울 추위에 전혀 대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처럼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부모와 이군 모두 장애로 경제적 활동이 어려워 보수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고, 이에 KB손해보험은 가족들이 쾌적하게 생활하고 이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두 달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날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이군과 가족들이 이 곳에서 맞을 희망 가득한 미래를 기원하며 지원금을 전달했다. 노동조합에서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채워줄 가구를 선물, 입주를 축하했다.​​

양종희 사장은 "집이라는 존재는 단순히 의식주 해결을 넘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군이 새롭게 변화된 이 곳에서 전보다 원대하고 희망찬 꿈을 키우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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