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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모디 총리 초청으로 인도 방문

양국 관계 발전 강화 계기 기대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10.31 15:14:00
[프라임경제] 고민청 청와대 부대변인은 김정숙 여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11월4일부터 7일까지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모디 총리가 디왈리 축제의 주빈으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식적인 초청으로, 인도 정부도 이번 김정숙 여사의 방문을 국빈 방문에 준해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보내왔다. ⓒ 청와대


이번 인도 방문 기간 중 김정숙 여사는 11월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면담하고, 코빈드 대통령 영부인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1월6일에는 인도 아요디아에서 개최 예정인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색 행사 및 디왈리 축제(디폿사브 행사)에 참석하고, 두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 참석한다. 

아요디아에서 김정숙 여사는 허왕후 기념비에 헌화하고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한 후 디왈리 축제의 개막식과 점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 부대변인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시 모디 총리는 인도의 전통 축제인 디왈리 축제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 개최해 양국 간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대한민국에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번 인도 방문은 모디 총리께서 김정숙 여사가 행사 주빈으로 참석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보내옴에 따라 성사됐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인도는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으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대 인도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려고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양 국민 간 인적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2년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故 김대중 대통령을 대신해 이희호 여사께서 대신 참석하신 적이 있고, 그 외에도 △'한중 관광우호의 밤' 행사로 북경을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을 위해 LA와 워싱턴을 △저서 일본어판 기념회 및 대학 특별강연 등을 위해 일본 센다이 등 세 번의 방문이 추가로 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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