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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에 소폭 하락

0.26% 내린 2024.46⋯코스닥 1.36% 상승한 657.46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01 17:17:46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3거래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합작에 강세를 이어갔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23포인트(-0.26%) 떨어진 2024.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2922억원, 1087억원 사들였으며, 기관이 4201억원을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86억원 순매도, 비차익 3032억원 순매수로 전체 2845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590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259개 종목이 뒷걸음질 쳤다. 보합권에는 48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보험(-1.98%), 서비스업(-1.53%), 통신업(-1.33%), 음식료업(-1.27%), 금융업(-1.01%), 건설업(-0.98%), 운수장비(-0.95%), 은행(-0.79%), 전기가스업(-0.72%), 운수창고(-0.50%), 철강금속(-0.07%), 전기전자(-0.06%) 등이 분위기가 흐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59%)가 부진한 가운데 LG화학(-2.31%), SK텔레콤(-2.43%), 삼성물산(-1.38%), 신한지주(-0.94%), SK이노베이션(-5.15%), NAVER(-2.62%), 현대모비스(-1.32%), 삼성생명(-0.98%), SK(-2.29%), 한국전력(-0.74%), 삼성SDI(-2.97%) 등도 분위기가 나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79포인트(1.36%) 상승한 657.46으로 거래를 끝내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이 1232억원, 29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이 1512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327억원 순매도, 비차익 162억원 순매수로 전체 165억원 매도 우세였다. 상한가 6개 종목 포함 9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34개 종목이 미끄러졌다. 보합에는 63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압도했다. IT부품(3.46%), 기타제조(3.22%), 오락·문화(3.22%), 출판·매체복제(3.19%), 유통(2.84%), 인터넷(2.84%), 종이·목재(2.50%), 비금속(2.50%), 비금속(2.50%), 운송(2.49%), 소프트웨어(2.48%), 건설(2.38%), 일반전기전자(2.36%), 정보기기(2.17%), 의료·정밀기기(2.09%), 화학(2.03%), 섬유·의류(1.75%), 제약(1.47%) 등이 활기를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61%)가 전일 하락폭을 만회한 가운데 신라젠(0.15%), 포스코켐텍(2.15%), 나노스(9.58%), 메디톡스(7.12%), 스튜디오드래곤(4.67%), 코오롱티슈진(8.68%), 셀트리온제약(2.43%), 파라다이스(2.51%), 고영(1.77%), 휴젤(2.11%)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이에 비해 CJ ENM(-2.57%), 에이치엘비(-1.50%), 바이로메드(-1.77%), SK머티리얼즈(-3.06%), 컴투스(-4.84%), 제넥신(-0.40%), 에스에프에이(-4.88%), GS홈쇼핑(-0.41%) 등은 주춤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떨어진 1138.1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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