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구호개발 NGO 휴먼인러브(이사장 김영후)는 코레일(사장 오영식)과 함께 지난 30일 용산역에서 '2018년 하반기 기차여행 스토리! 레일드림'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차여행 스토리! 레일드림'은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 다문화, 저소득가정과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소외이웃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께 기차여행을 선물하여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금년 상반기에는 130명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160명에게 11월부터 여행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여행 참가차로 선발된 가족 대표(보호자)들을 초대해 '기차여행 스토리! 레일드림'의 취지, 여행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코레일과 CGV에서 마련한 영화시사회 관람 기회도 제공했다.
기차여행 '내 품안에 여수'에 선발된 다문화가정의 김미현(여, 39세) 씨는 "결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했고, 이에 남편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할 때마다 나는 어디를 가든지 신혼여행이라며 위로하곤 했었다"며 "남편의 마음의 짐을 덜어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휴먼인러브는 코레일과 함께 2012년부터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평소 여행을 가기 어려웠던 소외이웃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어깨동무 해피트레인'과 '기차여행 스토리! 레일드림'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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