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여야 정치권, 청년 유권자와 손잡다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3일 성료

이주영 청년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8.11.05 17:06:25

[프라임경제] 경기도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개최된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권자가 만드는 정치, 유권자가 즐기는 축제'를 모토로 삼은 이번 행사는 현역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틀 동안 이어진 행사에는 △청년정치크루 △(사)청년과미래, △동아방송예술대학(dima) 등 시민사회 세력과 각 대학 유권자 관련 단체 및 학회 등 총 59개 단체가 참여했다.

ⓒ 청년과미래

개막일인 2일 '정치인과 청년유권자의 토크 한판'을 시작으로 1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나선 '청년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야외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신상훈 경남도의원과 정혜연 정의당 부대표, 정현호 자유한국당 비대위원 등이 청년정치크루 정책 쇼케이스를 통해 유권자와 만났고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도 라운드 테이블에서 직접 소통의 장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유권자들과 한 곳에서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며 높이 평가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아직 정치나 민주주의는 문자나 학문으로 배울 뿐 몸으로 직접 체험할 기회가 멀게 느껴진 게 사실"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정치를 가깝게 보고 체득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마련돼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혜연 정의당 부대표 역시 "여야는 물론 원외 정당에서도 참석자들이 모여 서로의 입장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쉬움을 토로한 이도 있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행사 의도는 훌륭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아쉽다"면서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시기에 관련 행사가 작게라도 꾸준히 개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기사는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의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취재 : 이주영 청년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