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제이콘텐트리, 단기적 성장 모멘텀 부족"

2018-11-07 16:32:32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7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단기적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800원에서 69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6% 늘어난 1570억원, 영업이익은 71.3% 증가한 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드라마 부문은 '라이프'의 넷플릭스 판매 및 '미스티'의 중국 판매가 반영됐지만, 기존 드라마 중 흥행 부진작의 판권이 가속상각돼 영업이익에 부담이 됐다"며 "영화관 부문은 국내 영화관 산업 전반의 부진에도 시장 대비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사의 4분기 성장 모멘텀은 약하다는 분석이다. 성장 모멘텀 환기를 위해 유상증자 공모자금 투자효과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놨다.

그는 "'제 3의 매력' '뷰티인사이드'가 국내 넷플릭스에서만 방영되기 때문에 방송 부문의 넷플릭스향 판권 수준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작품들의 해외 판매 매출은 지역별 방영권 판매를 통해 거둘 것이고, 중국 판매 매출은 4분기 방영 드라마가 아닌 구작 위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의 유상증자 공모자금 투자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및 전방산업 확장 수혜 가능성이 유효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유지한다"며 "다만, 가시화된 모멘텀이 약하고 단기적으로 기대됐던 수목 드라마 슬롯 확보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newsprime.co.kr

<저작권자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