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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방향' 시민 공개토론회 개최

2019년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방향 논의

장귀용 기자 | cgy@newsprime.co.kr | 2018.11.07 16:54:54
[프라임경제]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과 서울시는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의 도시변화와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시점(2019년)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세 번째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재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서울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고, 같은 해 10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매년 도시기본계획의 실현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김상일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아 기존 '인구·산업·교통·주거' 등 부문 중심의 도시변화 진단의 지표체계를 '일하기·살기·놀기’ 등 ‘시민체감형'으로 개편하고, 공간중심의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시행한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한다. 특히 중심지 역할과 기능을 진단하기 위해 3도심, 7광역중심, 12지역중심 등 중심지 변화진단을 추가한 것이 기존과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김인희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2030 서울 도시기본계획'의 수립방식과 운영상의 문제 및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재정비 과제와 수립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숙의방식을 통한 시민 직접참여, △서울시 모든 부서의 협력적 수립, △핵심이슈 중심의 전략계획으로 전환, △서울시 최상위계획으로 위상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수립됐다.

토론회에서는 계획의 수립 및 운영과정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방식의 발굴이나 경기·인천 등 광역 거버넌스 구성, 공간계획 기능과 지침적 성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한 △계획의 위상 및 편제, △시민참여 방식과 범위, △생활권계획의 운영 △계획 수립 주체 간 상호역할 등에 대한 개선과제 및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구자훈 한양대 교수, 김영욱 세종대 교수,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 변창흠 세종대 교수, 이창수 가천대 교수, 양용택 서울시 도시계획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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