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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3Q 영업익 전년 比 10.8% 상승…LTE 매출견인

케이블TV와 MVNO 가입자 확대 주력 및 신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1.07 17:24:37

[프라임경제] CJ헬로(037560)는 2018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977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2%(64억원), 전년 동기 대비 7.0%(195억원)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30.6%(48억원), 전년 동기 대비 10.8%(20억원) 상승하는 등 견조세를 유지했다.

CJ헬로는 케이블TV의 디지털 가입자가 207만을 다시 돌파하며 64%의 전환율 달성과 알뜰폰 서비스(MVNO)의 LTE 가입비율이 역대 최고 수치인 64.7%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렌탈 △ESS △VR 등의 신사업들이 매 분기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성과지표에 힘을 보탰다고 부연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3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1%(46억원), 전년 동기 대비 184.8%(85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역시 각각 전 분기 대비 6.9%, 4.4% 상승세를 나타내 질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역설했다.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는 케이블TV의 가입자가 소폭 감소해 전 분기 대비 60원 감소한 7537원을 기록했지만, 디지털TV는 판가 안정화와 VOD 매출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9950원으로 나타났다. MVNO의 ARPU 또한 2만3431원으로 480원 증가했다.

CJ헬로는 4분기 케이블TV와 MVNO의 가입자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렌탈 △ESS △VR 등 인접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1분기 이후 지속 상승하는 성과를 나타냈다"며 "4분기에도 신수종 사업의 본격화와 경영효율화 노력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고, 재무적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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