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500만명 돌파

첫 운항 이후 4년8개월만…"늘 보답하는 항공사 될 것"

[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500만명을 넘게 수송하며, 대구경북 지역 1등 항공사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8일 티웨이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자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구공항에서 지난 6일까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누적여객수가 총 501만9000여명으로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운항을 개시한지 불과 4년8개월만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늘 길을 넓혀 왔다. 

티웨이항공이 대구, 경북 지역 1등 항공사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

오는 29일 신규 취항을 앞둔 대구발 구마모토와 하노이 노선을 비롯해 현재 대구에서만 14개(제주·오사카·괌·타이베이·도쿄·후쿠오카·홍콩·세부·오키나와·다낭·방콕·블라디보스토크·구마모토·하노이)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에 대한 대구경북 지역민들과 관심과 애정을 반영하듯 실제로 올해 1~10월까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의 55%인 92만2408명의 인원이 티웨이항공에 탑승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티웨이항공의 대구공항 취항 이후 다른 항공사들도 뒤늦게 대구공항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의 길목인 대구발 첫 러시아 노선 취항의 성과 등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늘 보답하는 1등 항공사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