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경북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참석해 신북방정책 경제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 청와대
'함께하는 한-러, 함께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지난 6월 한·러 정상회담의 결실이다.
이날 포럼에는 우리측에서 문 대통령을 비롯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정무수석 △과학기술보좌관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북방경제협력위원장 △경북도지사 △포항시장 △포스코 회장 △한러기업협의회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러시아측에서는 △극동개발부 장관 △주한러시시아 대사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문 대통령은 군구훈 북방경협위원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안내로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협력 주요 분야인 △수산·농업 △전력 △철도 △북극항로 △가스 △조선 △항만 △산업단지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경북 홍보관을 둘러본다.
이어 공식 출범식에서는 경북도지사의 개회사 및 포항시장의 환영사, 그리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축사 대독 후 문 대통령의 인사말이 이어질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신북방정책 경제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