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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Q 영업익 전년 比 39.8% 감소

다양한 장르의 게임 지속적 출시…"높은 성과 거둘 것"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1.08 17:16:54

넷마블이 2018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넷마블

[프라임경제] 넷마블(251270)이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60억원, 영업이익 673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한 반면, 전 분기 대비 8.2% 상승했다.

특히,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73%(382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분기(3433억원)와 2분기(3533억원)에 이어 이번 3분기까지 지속 증가세 유지하며 전년 1~3분기 해외매출(약 9000억)보다 19.9% 증가한 총 1조79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 기존작들의 꾸준한 성과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의 신작들이 좋은 반응을 얻은 탓이라고 넷마블 측은 분석했다.

넷마블은 국내 시장 선점을 통한 매출 견인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12월6일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A3: STILLALIVE(스틸얼라이브) 등 개발 중인 차기 기대작을 차례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최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선제적으로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하면서 현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며 "오는 12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기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욱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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