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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올해 3분기 최대 실적"…매출 전년比 38%↑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익 1158%↑…면세점은 적자전환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11.08 17:44:09
[프라임경제] 신세계(004170)가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화장품 사업 고성장, 백화점 대형점포 중심의 견고한 매출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면세점 사업장 확대로 인한 투자금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8일 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5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0%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702억원, 당기순이익은 10.1% 줄어든 38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신세계백화점의 3분기 매출은 4320억원으로 7.0%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18.4% 올랐다. 장르별로는 총매출기준 명품(14.2%)과 남성(15%), 생활부문(8.5%)이 고신장했다.  

화장품·패션 사업을 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58% 늘어난 115억원, 매출은 16.0% 오른 3118억원을 시현했다.  

면세사업 주체인 신세계DF의 3분기 매출은 5793억원으로 114.0% 늘었고 영업적자 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큰 폭으로 신장했지만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인청공항 등 신규 출점 비용 증가로 적자전환했다. 

센트럴시티 또한 메리어트호텔 리뉴얼 공사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했다. 센트럴시티의 매출액은 10.9% 감소한 570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33.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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