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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Q 매출 전년 比 15% 상승…역대 3분기 중 최고 실적

장기 흥행작들과 글로벌 시장 진출 게임 두 배 이상 매출 성장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1.08 17:49:31

넥슨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역대 3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 넥슨

[프라임경제] 넥슨이 장기 흥행작들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게임들의 호조세에 힘입어 역대 3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넥슨은 8일 2018년 3분기 매출 693억엔(6961억원), 영업이익 237억엔(23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4%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대 기록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반기 최초 누적 1조원을 돌파한 해외매출 역시 이번 분기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25% 늘어난 462억엔(463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매출은 2% 감소한 231억엔(2326억원)에 그쳤다.

넥슨은 장기 흥행작인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이 이 같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는 국경절 및 여름 업데이트의 성공에 힘입어 중국 지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메이플스토리는 한국지역에서 여름 업데이트 '검은마법사'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각각 지난 6월과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다크니스 라이지즈(Darkness Rises, 한국서비스명 다크어벤저3) △메이플스토리M △초이스(Choices: Stories You Play) 등의 호조세에 힘입어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은 유저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과 IP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양방향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맞아 이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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