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설계 서비스 등 다양한 특징 갖춘 임대주택 등장

2018-11-09 09:40:25

- 8년 거주 보장, 연 임대료 상승 5% 제한 등 장점 많아

[프라임경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의 장점은 살리면서 주거지원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을 높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입지에서부터 설계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입주민들이 느끼는 주거 서비스의 질이 향후 아파트를 구입할 때 영향을 줄 수 있고 장기적으로 회사 브랜드 이미지까지 좌우할 수 있어 건설사들이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나선 덕이다. 

현재 주택시장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는 개인렌탈부터 조식배달, 홈클리닝 등 다양한 생활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비롯 북카페·어린이집·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또 8년 거주 보장, 연 임대료 상승 5% 이내 제한 등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주택시장에서의 성적도 좋다. 실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전신인 뉴스테이 국내 1호 단지 '도화 뉴스테이 e편한세상'(15년 9월 공급)은 특화설계와 입주민 관리 서비스 등이 부각되면서 평균 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년 8월에 공급된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호수공원과 인접한 입지와 다양한 설계, 건설사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맞물리면서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 올해 1월 공급된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청약접수 결과 평균 3.2대 1을, 7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급한 ’김포한강 롯데캐슬‘도 평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거 임대주택은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엔 건설사들이 입지선정은 물론 특화설계, 주거서비스 등을 아낌없이 적용하면서 주거지를 고민하던 세입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은 이달, 대구 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서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6~84㎡ 등 총 1038가구로 구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이 단지는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연 임대료 상승률은 5% 이하 제한, 보증금과 월임대료의 조절이 가능하다. 국가산단 내 159개 첨단기업을 비롯해 인근 달성 1·2차 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대합산단, 동고령산단 등 산업단지와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세현유치원, 세현초, 구지중학교가 붙어 있으며 단지 내에는 에듀센터, 별동어린이집 등 교육특화 시스템도 마련된다. 대니산과 구지오토캠핑장·낙동강레포츠밸리 등도 인접한 이 단지는 중앙광장, 물꽃정원, 테마정원 등 특화설계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남 거제시 소동리 686-2 일원에서는 전용면적 59~84㎡, 총 991가구 규모의 '지세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 중이다. 단지는 입주민이 직접 케이터링·애견종합센터·농수산물직거래센터 등으로 구성된 시너지센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을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관리비 및 임대료 결제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입주민을 위한 골프연습장·휘트니스센터·북카페·게스트룸·키즈클럽·맘스카페·작은도서관·독서실 등도 단지 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시 봉담2지구 B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봉담'을 내놓는다.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에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수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갈 계획인 봉담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일대 부지에는 대형 쇼핑몰과 스트리트형 상가 등이 함께 들어서는 원스톱 단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에서 '인천 십정2구역 더샵'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에 총 569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근처에 하정초·십정초 등이 있고 십정녹지공원이 가깝다. 지하철 1호선 동암역과 인접해 있다.





장귀용 기자 cgy2@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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