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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3Q 영업익 전년 比 294.6% 증가

비게임 부문 중 결제·광고 사업이 실적 견인에 크게 기여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1.09 09:40:54

NHN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NHN엔터테인먼트

[프라임경제]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게임과 비게임 부문의 고른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9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한 3389억원, 영업이익 294.6% 오른 218억원, 당기순이익 1902.3% 상승한 261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의 경우 웹보드 게임의 안정화 속에 일본의 '요괴워치 푸니푸니'와 '컴파스' 매출 증가와 더불어 국내 신작인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 등 신규 모바일 게임의 매출 기여로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

비게임 매출은 페이코를 포함한 결제 사업과 웹툰 코미코 매출이 개선되며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15.3% 증가한 23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비게임 매출 중 페이코와 한국사이버결제, 인크로스 등이 포함된 결제·광고 사업 매출이 1324억원, 커머스 매출이 408억원, 벅스와 코미코 등 엔터테인먼트 매출이 368억원, 기술 매출이 21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서비스 확대와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페이코 관련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달 출시한 금융 채널링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 부문은 일본 지역에서의 꾸준한 선전과 함께 올해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피쉬아일랜드와 RWBY와 같은 유명 IP 기반 모바일 신작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페이코의 경우, 기존 온라인 채널의 강점 외에 삼성페이와의 유기적인 결합과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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