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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 앞장

김천 서부초 담벼락에 전 좌석 안전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담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1.09 13:51:00

한국도로공사가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를 전개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는 김천 서부초등학교에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전문 작가들과 함께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서부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곳은 커브길에 위치해 있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보행자가 많아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다.

벽화에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아 학생들과 보행자들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아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역사회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김천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MOU를 맺고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율곡·농소·운곡·김천서부·김천초 등 김천시 5개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 설치를 지원했다.

오는 12월에는 옐로카드와 한국도로공사 캐릭터가 새겨진 투명우산을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보행보조기도 지원할 계획이다.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 보행자를 잘 볼 수 있도록 가방 등에 부착하는 특수소재로 만든 장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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