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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국내외 게임사 '모바일게임'에 집중하는 까닭은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1.09 17:40:35

ⓒ 뉴스1

[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게임사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가)을 비롯해 PC게임업계 절대 강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까지 최근 발표한 게임 신작들을 살펴보면 PC온라인게임이 아닌 '모바일게임' 출시가 줄을 잇고 있는데요.

실제,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한 곳인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디렉터스 컷' 행사를 통해 발표한 5종의 게임 모두 원작 IP(지식재산권)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게임들이었습니다.

넥슨과 넷마블 등도 오는 15일부터 개막하는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일 게임들 또한 모바일게임 위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PC게임의 선두주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4일 폐막한 '블리즈컨 2018'에서 블리자드의 대표작 디아블로 IP를 활용해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한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게임시장 내 모바일게임 출시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국내외 게임사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뛰어드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PC게임 대비 높은 모바일게임의 '접근성'이 게임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고 입을 모으는데요.

스마트폰 등장 이후 폭발적인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따라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접할 수 있다는 점과 장소적 제한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을 주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와 통신서비스의 급격한 발전도 한 몫하고 있다고 부연했는데요.

이는 과거 피처폰을 사용했을 때 당시 PC게임 급 퀄리티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어려웠지만, 배터리와 그래픽 성능의 발전 및 상용화를 앞둔 5G(세대) 등이 이 같은 결과를 창출된 것으로 합니다.

또한, 모바일게임은 PC게임 대비 투자비가 적게 들지만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 적용이 가능해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국내에서는 PC온라인게임에만 적용되는 △결제한도 △셧다운제 같은 규제가 모바일게임에서는 자유로워 게임사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시장일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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