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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공동 직장어린이집 '자람어린이집' 개원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11.12 10:43:47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임직원 및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양립 실현을 위해 공동 직장어린이집인 '자람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본사 부지 내 위치한 자람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홍성진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 차상돈 평택시청 송탄출장소장, 오문자 한솔어린이보육재단 대표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자람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499㎡(약 455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유아 99명(만 1~5세)을 수용할 수 있다. 

관계자들이 자람어린이집 개원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는 모습. ⓒ 쌍용자동차


내·외부 인테리어에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보육실 외에도 도담뜰(도서관), 놀이터, 산책로 등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보육 공간들로 구성했으며, 전국 100여곳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공동 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에 참여한 쌍용송탄정비센터, 아성화학, 테스나 등 칠괴·송탄산업단지 내 20개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부지 무상제공은 물론, 근로복지공단 건립지원금을 제외한 건설비 전액을 부담했다. 정부보조금 외 어린이집 운영비 일체도 모두 대표사업장인 쌍용차가 부담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자람어린이집은 가족 친화형 기업문화 조성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가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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