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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제양양터널', 국제도로연맹 세계도로업적상 수상

국내 최장(11Km) 터널로 환경관리부문서 좋은 평가 얻어

장귀용 기자 | cgy@newsprime.co.kr | 2018.11.12 11:00:17
[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은 작년 6월 준공하여 개통 중인 '인제양양터널'이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국제도로연맹(IRF : International Road Federation)'이 주관하는 '2018년 IRF GRAA(Global Road Achievement Awards; 세계 도로 업적상)'에서 '환경관리부문(Environment Mitigation)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48년 창립된 국제도로연맹(IRF)은 도로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 중 하나로 도로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의 도로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200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김희철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오른쪽)가 국제도로연맹으로부터 세계도로 업적상 환경관리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장면. ⓒ 대우건설



이번에 수상한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인제양양터널은 국내에서 가장 긴 11Km의 도로터널(세계 18번째)로 백두대간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투입됐다. 터널 전 구간에 고압 미세 물 분무시설·화재감지기·영상유고감지시스템·독성가스감지 시스템 등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방재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친환경 토목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인제양양터널에 적용한 기술을 발전시켜 향후 국내외 토목사업 수주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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