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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

0.27% 내린 2080.44⋯코스닥 2.40% 하락한 670.82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12 16:08:27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거래일 연속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는 반대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울상 지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포인트(-0.22%) 감소한 2080.4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431억원, 650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1168억원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각각 337억원, 1349억원 순매수로 전체 1686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325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506개 종목이 뒷걸음질 쳤다. 보합권에는 66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우위를 점했다. 의료정밀(-3.79%), 의약품(-11.73%), 운수창고(-2.79%), 기계(-2.15%), 전기가스업(-1.89%), 철강금속(-1.48%), 운수장비(-1.21%), 유통업(-1.12%), 비금속광물(-0.89%), 제조업(-0.59%), 통신업(-0.27%), 화학(-0.11%)등이 활기를 잃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2.03%)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SK하이닉스(2.19%), LG화학(1.83%), SK텔레콤(0.38%), 신한지주(0.12%), SK(4.39%), 삼성생명(0.98%), 삼성SDI(1.15%) 등만 분위기가 밝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7포인트(-2.40%) 떨어진 670.82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729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463억원, 389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154억원 순매수, 비차익 298억원 순매도로 전체 145억원 매도 우세였다. 상한가 없이 332개 종목이 강세였고 하한가 없이 865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에는 66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주도했다. 인터넷(-8.93%), 유통(-6.31%), 운송장비·부품(-5.00%), 기타서비스(-4.53%), 제약(-4.26%), 디지털콘텐츠(-2.97%), 방송서비스(-2.43%), 제조(-2.39%), 섬유·의류(-2.28%), 화학(-2.25%), 출판·매체복제(-2.15%), 통신방송서비스(-2.09%), 정보기기(-2.07%), 음식료·담배(-1.66%), 소프트웨어(-1.63%), 금속(-1.20%), 통신장비(-1.14%), 기타·제조(-1.11%) 등이 추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30%)가 하락폭을 확장한 가운데 CJ ENM(-3.17%), 신라젠(-9.14%), 에이치엘비(-10.32%), 메디톡스(-4.49%), 바이로메드(-6.51%), 펄어비스(-10.27%), 코오롱티슈진(-8.25%), SK머티리얼즈(-2.25%), 파라다이스(-3.7632%), 셀트리온제약(-10.20%), 제넥신(-2.05%), 휴젤(-2.67%), GS홈쇼핑(-0.57%), 코미팜(-5.62%) 등도 내려앉았다. 

이에 비해 포스코켐텍(0.39%), 스튜디오드래곤(0.80%), 컴투스(0.56%), 에스에프에이(2.61%), 서울반도체(0.93%) 등은 계속된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높아진 1133.9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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