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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니크, 전기·수소차 의무판매 도입 기대감 주가↑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14 09:37:26
[프라임경제] 유니크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에서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 조기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니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4.19% 오른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 조기 도입을 추진한다.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는 각 제조사가 전체 판매 자동차 중에서 일정 비율의 친환경차를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하는 제도다. 이미 미국 등에서는 연간 판매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업체에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할당하고 이를 어길 시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시행돼 왔다.
 
특히 중국도 올해 1년 유예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몇 년간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 도입이 논의됐지만 완성차 업체들의 반발 탓에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의 이 같은 주장이 '어불성설'라며 비난하고 있다. 이미 주요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수년 전 제도를 도입한 이후 매년 의무 판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제도 도입에 반발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업계관계자나 전문가들은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가 장기적으로 국산차 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유니크는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수소제어모듈을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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