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반도체 수출 증가세" 10월 ICT 수출액 22조8300억 달성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감소세 지속…글로벌 경쟁 심화 영향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1.14 10:32:49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프라임경제] ICT 수출은 반도체 및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 호조로 ICT 수출액이 최근 3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반도체는 메모리 및 시스템 동시 확대로 단일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누적 수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 202억1000만달러(약 22조8300억원), 수입액 100억4000만달러(약 11조3400억원), 수지 101억7000만달러(약 11조49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ICT 3대 수출 주력품목 중 휴대폰과 디스플레이가 감소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가 증가세를 보이며 ICT 수출액이 3개월 연속 200억달러 돌파 및 2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기조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17억1000달러, 21.5%↑)가 메모리 및 시스템 동시 확대 등으로 단일품목 첫 연간 누적수출 1000억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24억4000달러, 10.5%↓)는 기저효과로 인한 OLED 패널 수출액 감소 및 중국의 LCD 패널 생산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휴대폰(16억2000달러, 14.1%↓) 역시 글로벌 업체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8억8000달러, 5.2%↑)는 컴퓨터 및 모니터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중국(4억8000달러, 3.3%↑), 미국(21억7000달러, 30.3%↑), 베트남(5억9000달러, 7.8%↑), EU(8000달러, 44.8%↑) 등 주요국에서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