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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 성료

광주 컨택센터 노고 치하…이병훈 부시장 "상담사 위해 최선 다할 것"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18.11.14 11:59:52
[프라임경제] 광주 컨택센터 업계의 대축제인 '제9회 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이 광주지역 관계자의 호응 속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 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이용섭) 주최, 광주여대 CS인력양성센터(센터장 박득 광주여대 서비스경영학과 교수), 광주지역고객센터협의회(회장 이만승) 공동 주관으로 열린 본 행사는 지난 1년간 컨택센터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업계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9번째를 맞은 페스티벌에는 30여 센터 400여 상담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학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업계 발전을 위해 소통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상식이 열렸으며 레크레이션을 통해 업계의 단합을 다지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광주지역고객센터협의회 이만승 회장은 "광주시, 광주여대 CS양성센터, 고객센터협의회 3자 협업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고객센터 근로자를 위한 송년대축제"라며 "참신한 프로그램과 모범적 운영으로 대전, 대구, 부산 등 타 지역의 선망을 받으며, 전통적 행사로 자리매김한 본 행사를 열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서 "컨택센터 종사자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오늘만큼은 무겁고 답답한 마음 모두 내려놓고 편한 마음으로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개회를 선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을 대신해 자리를 빛낸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을 상대하는 업무가 제일 어렵다"며 상담사의 고충을 공감하고 "말은 곧 인격이다. 막말하는 악습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억양을 고려해볼 때 인권도시 광주는 전국 시도 중 고객센터에 가장 어울린다. 이 같은 자부심을 잊지 말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위안 삼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상담사의 감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축사를 갈음했다.

◆고객센터 유공기업에 한국고용정보, 서비스탑, KTCS, 그린CS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 고객센터 산업발전에 기여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한 광주시장의 표창이 이어졌다.

시정발전에 기여한 고객센터 유공기업에는 △한국고용정보 △서비스탑 서부3고객센터 △KTCS 광주유선센터 △그린CS가 선정됐고, 유공자의 영광은 △신한카드 광주고객센터 이만승 △한국코퍼레이션 한전 광주전남고객센터 문상미 △KDB생명 콜센터 김수정을 비롯해 △조혜란 △김혜인 △김병수 △김진옥 △김경환 △고정아에 돌아갔다.

광주지역 고객센터협의회장 표창 유공자로는 △사랑방미디어 콜마케팅센터 오인순 △KTCS 114안내센터 정지희 △KDB생명 콜센터 김승업 △서비스탑 서부2센터 김미영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NH농협은행 광주고객행복센터 김유희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안효정이 선정됐다.

개그맨 김영철이 출연한 2부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 프라임경제



한편, 식사 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이 솔직 담백하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레이레이션 시간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순서가 마련돼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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