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KT와 맞손…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본격 공략

'VM웨어 온 KT클라우드' 월내 출시 공언

[프라임경제] VM웨어가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인호 VM웨어 대표는 "KT와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견고한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와 함께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

전 대표는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를 넘어서 멀티 클라우드가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시장 공략의 당위성을 밝혔다. 

이어서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 없이 시장의 요구사항에 부합한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제공, 운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VM웨어는 우선적으로 온프레미스 상에서 VM웨어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클라우드로 확장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이번 달 내로 기업 고객 대상 VM웨어 클라우드 서비스인 'VM웨어 온 KT클라우드'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시장 공략과 동시에 KT와 파트너십도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KT는 VM웨어의 클라우드 파트너 에코시스템인 'VM웨어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프로그램(VCPP)'에 합류해 적극적 지원사격이 기대된다.

한편, VM웨어는 VCPP 참여 업체에 한해 VM웨어 솔루션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프로그램 참여 업체 플랫폼을 통해 VM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