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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325억 매도한 外人에 4거래일째 침체

0.15% 낮아진 2068.05⋯코스닥 0.11% 상승한 671.56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14 16:10:12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자금 유출을 막지 못하고 4거래일째 울상이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18포인트(-0.15%) 후퇴한 2068.05로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 1325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704억원, 186억원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각각 68억원, 1334억원 순매수로 전체 1402억원 매수 우세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14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414개 종목이 내려앉았다. 보합권에는 69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오늘도 하락세가 우위를 점했다. 건설업(-1.99%), 철강금속(-1.86%), 기계(-1.55%), 전기전자(-1.00%), 증권(-1.14%), 보험(-0.68%), 섬유의복(-0.90%), 은행(-0.46%), 금융업(-0.52%), 제조업(-0.20%), 운수장비(-0.22%), 유통업(-0.22%) 등이 활기를 잃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90%)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SK하이닉스(-2.09%), POSCO(-3.11%), 현대차(-0.98%), 신한지주(-0.69%), 삼성물산(-0.47%), NAVER(-0.43%), SK(-0.74%), 삼성생명(-0.86%), SK이노베이션(-3.25%) 등도 분위기가 나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1포인트(0.11%) 오른 671.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405억원, 32억원 사들였지만 기관이 498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124억원 순매도, 비차익 333억원 순매수로 전체 210억원 매수 우세였다. 상한가 없이 584개 종목이 강세였고 하한가 없이 589개 종목이 뒷걸음질 쳤다. 보합에는 92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근소하게 우세했다. 오락·문화(2.16%), 유통(1.76%), 인터넷(1.69%), 소프트웨어(1.32%), 출판·매체복제(1.27%), 제약(0.61%), 기타서비스(0.58%), 운송장비·부품(0.58%), 섬유·의류(0.48%), 디지털콘텐츠(0.48%), 통신장비(0.43%), 운송(0.42%), 금융(0.11%) 등은 호조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30%)의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신라젠(2.07%), 메디톡스(3.29%), 스튜디오드래곤(1.56%), 펄어비스(0.97%), 코오롱티슈진(0.54%), 셀트리온제약(2.20%), SK머티리얼즈(0.98%), 에스에프에이(1.09%), GS홈쇼핑(0.73%) 등도 활기를 띠었다. 

이에 비해 CJ ENM(-2.41%), 포스코켐텍(-4.35%), 바이로메드(-0.11%), 파라다이스(-0.27%), 컴투스(-3.58%), 제넥신(-0.78%), 휴젤(-1.72%), 코미팜(-1.58%), 서울반도체(-3.33%) 등은 미끄러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원 오른 1134.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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