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 공모가 4200원으로 확정⋯총 168억원 조달 예정

해외 생산시설 투자에 공모금 사용⋯12월5일 코스닥 상장

[프라임경제]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에코캡(대표이사 최영천)이 공모가를 42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캡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후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오는 19일과 20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요예측 기간에 국내·외 총 333곳의 기관이 참여해 20.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총 168억원의 공모금이 조달될 예정이며, 확보된 공모자금으로 해외 생산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영천 에코캡 대표는 "에코캡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