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 올해 농산물 공급실적 6000억원 조기 달성

경제전망 악화 불황 속 조기달성…7000억원 달성 눈앞

농협 경제지주가 올해 농산물 공급실적 6000억원을 달성했다. ⓒ 농협

[프라임경제] 농협 경제지주가 올해 농산물 공급실적을 지난해 대비 40일 조기 달성했다.

16일, 농협 경제지주는 대외마케팅사업을 통한 외부 유통업체 농산물 공급실적이 이날 기준으로 6000억원을 조기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40일 빠른 수치며 같은 기간에 비해 11.9%가 성장한 것이다. 농협 대외마케팅사업은 국산 농산물 판매처를 대형유통업체, 식재료업체, 홈쇼핑, 편의점 등 각종 업태로 넓혀 나가며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경제전망 악화 및 대형마트 점포 수 정체 등 소매유통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4.2% 성장에 이어 올해도 10%이상 성장을 이어갔다.

이에 농협 대외마케팅 사업은 지난해 최초로 60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40일 앞당겨 지난해 수치를 넘어서며 2018년 말 기준 7000억원 이상의 농산물 공급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 김원성 농업 경제대표이사는 "지금 이 시간에도 대외마케팅 마케터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2020년 대외마케팅사업 1조원을 달성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