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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중심사회, 신뢰구축 통한 기업 가치창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연차총회 개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11.16 19:26:18
[프라임경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회장 이영희)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2018년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연차총회(2018 OCAP Annu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2018년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연차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소비자중심사회, 소비자의 신뢰구축을 통한 기업의 가치창출'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이후 급변하는 소비자 환경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소비자와 기업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한 △여정성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 △송상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국장 △권재익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권대우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등 소비자정책 관련 분야의 고위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영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비자 중심 사회, 소비자 신뢰 구축을 통한 기업의 가치 창출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 학계, 소비자 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소비자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회원사간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함께 고민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하고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소비자와 기업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박지혜 기자


1부 행사에서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한 여정성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소비자정책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송상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국장은 CCM(소비자중심경영)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기조연설은 현재 서울대 객원교수(전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로 재직 중인 이성구 연차총회 추진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론과 연계해 소비자가 경제활동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는 사회에서 소비자와의 소통과 신뢰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오찬 이후 진행되는 2부 행사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승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의 특별강연을 통해 소비자 관련 분야의 다양하고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안전에 관련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음을 반영해,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이 같은 이슈가 기업과 소비자 간의 관계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소비자들에게 기업이 안전하고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기업과 정부, 국회, 학계 및 소비자단체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한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차총회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과 피해구제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1984년에 설립된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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