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포신도시 '1호 기업'이 마침내 공장 설립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 기업은 내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한양로보틱스(대표이사 강대충)'는 이날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본사 및 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한양로보틱스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 보고와 대표이사 기념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997년 설립한 한양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인 자동취출로봇과 공장자동화시설을 전문적으로 생산·설계·설치하는 기업으로, 현재 인천에 위치해 있다.연매출 200억원을 달성 한 바 있다.
이 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 필요성에 따라 공장 등을 내포신도시에 짓기로 하고, 지난 2014년 8월 충남도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내년까지 1만6529㎡의 부지에 81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산업용 로봇 제조 공장 및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내년 6월 공장이 준공되면 한양로보틱스는 생산량을 월평균 60대로 늘려 매출액도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포신도시 본사 및 공장에서는 신규 채용 직원 16명을 포함, 총 9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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