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CC·KOSID '2018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성료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8.11.19 09:56:19
KCC(대표 정몽익)가 (사)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함께 공동 주최한 '2018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이 지난 16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2018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KCC와 KOSID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능력 있고 가능성 있는 건축 디자인 분야의 청년들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KCC는 2010년부터 9년째 메인 후원사로 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에서는 총 223개 응모 작품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20점, 특선 30점 및 입선 47점을 선정했다. 대상작 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6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 학생들에게도 상장 및 상금이 주어졌다.

제30회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KCC


김원호 KCC 건재기술영업 전무는 이날 축사를 통해 "사회적, 환경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지속성을 갖는 것이야말로 좋은 디자인이며, 디자이너는 이런 관계를 미의식 속에서 잘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대전을 통해 디자인이 놓치지 말아야 할 소비자 중심의 배려와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세계를 리드하는 디자이너로 발돋움할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인국 심사위원은 도전 정신과 실험 정신 그리고 주제에 대한 표현의 참신성에 심사 기준을 두었다고 밝혔다. 

대상은 'Walk down alley'를 출품한 건국대학교 소속 윤혜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그는 서울 오류동 시장 일대를 리모델링한다고 가정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를 제시했다. 세련된 조형과 공간 구성의 정밀함, 아이디어를 힘 있게 완성해 내는 뚝심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