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하며 3대주주로 올라섰다.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 집행을 완료했다.
지난 14일 본지 확인 결과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말 LB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가 소유하고 있던 1040억원 규모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스틱인베스트먼트는 50.88%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 방시혁과 넷마블의 뒤를 이어 3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특히 최대주주인 방시혁은 이미 기업공개(IPO)에 대한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업계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은 올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9월 올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149% 늘어난 2300억원,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830억원으로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