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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까스텔바작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골프대회를 열었어요

골프대회 참가비는 버려진 강아지를 돕는데 쓰였어요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11.21 07:27:53

ⓒ 까스텔바작

[프라임경제] 골프운동을 할때 필요한 물건이나 옷을 만드는 회사인 '까스텔바작'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 참가하는 골프대회를 열어서 관심을 모았어요. 대회 이름은 '2018 까스텔바작 펫 골프 챔피언십'이었어요.

반려견은 사람과 함께 생활을 하고, 그 사람과 삶을 함께 살아가는 친구같은 개를 말해요. 개가 아닌 고양이나 기타 다른 동물들은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요. 

이번 골프대회는 지난 11월7일 스카이 72 드림듄스 코스, 드림골프연습장에서 개최됐어요. 대회는 평소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갈 수 없던 골프장에서 진행되었던 우리나라 최초 동물 골프대회였어요. 대회의 목적은 기르다가 버려진 개를 말하는 '유기견'을 돕기 위해 대회에서 마련되는 돈을 전부 쓴대요.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어요. 

대회는 먼저 골프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이 몸을 풀고 반려견이 잔디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진 다음에, 진행됐어요. 정식대회가 아닌 만큼 점수에 신경쓰지 않고 정해진 홀에서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확인해서 상을 줬어요. 

골프대회에 참가하려면 10만원을 내야 했는데, 이 돈은 모두 동물보호를 위해 힘쓰는 (재)한국동물보호 교육재단에 기부가 되었어요. 그리고 무섭고 사나운 강아지는 참가할 수 없었어요. 또 예방주사를 1년 이내에 맞았다는 증명서를 들고 와야 참가할 할 수 있어요. 

까스텔바작 직원은 "이번 펫 골프 챔피언십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골프대회였다"며 "반려견과 함께 골프장에 나가고 싶어했던 골프 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안승아(회사원 / 26세 / 대전)
김채린(박문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하나(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소속 / 30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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