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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모바일 전속설계사 채널 'Smart FP' 구축

200명 모집…내달 7일까지 홈페이지 배너서 신청 가능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1.19 15:06:11

[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 대표 차남규 부회장)은 오프라인 점포없이 모바일기기만으로 활동하는 전속설계사 채널 'Smart FP'를 19일 새롭게 구축한다고 알렸다.

한화생명이 오프라인 점포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활동하는 전속설계사 채널 Smart FP를 모집한다. ⓒ 한화생명

재무설계사(FP)가 되기 위해 필요한 생명보험 자격시험 준비, 컨설팅 교육, 재무설계, 청약, 계약관리, 사고보험금 신청 등 영업활동에서 고객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태블릿PC로 이뤄진다.

과거 타 보험사에서 도입했던 재택설계사제도가 재무설계나 보험판매에만 중점을 둔 것과 달리, 한화생명의 Smart FP는 보험 판매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태블릿PC만 있어도 가능하도록 한 것이 차별점이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전자청약 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AI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앱 구축을 통해 보험료납입, 대출, 보험금지급 등 계약관리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했다.

Smart FP는 디지털 기반 활동으로 지점에 출·퇴근하지 않아도 되며 영업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압박도 없다.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태블릿PC만 있으면 활동 가능하다. 

특히 종합 재무 컨설팅 능력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보험, 세금 등의 기본지식은 물론 투자, 상속, 증여 등 고급과정까지 체계화된 교육을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한다.

Smart FP로 등록되면, 모든 활동의 기반이 되는 태블릿PC 구입 및 실사용 비용은 한화생명이 지원해준다. 지원 방법은 한화생명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내달 7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200명을 우선 선발해 운영하고, 파일럿 과정을 거쳐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황승준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최근 금융사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 전통적인 영역으로 여겨지던 보험사 영업채널도 새로운 방식의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변화와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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