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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부동산 사고팔 때 패턴이 있다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19 16:05:54
[프라임경제]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위축이 계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책은 과거의 투자 방식을 고집해서는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는 부동산 시장을 두고 이러다가 언제 또 오르고 떨어질지 도통 감을 잡을 수 없다는 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책은 '사 놓고 기다리면 반드시 오른다'라는 말이 진리인 양 통했던 10년 전 상황이었으면 부동산을 '감히' 사라고 조언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시대가 바뀐 만큼 무조건 사두면 돈 버는 부동산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책은 힘주어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쓴 허준열 작가는 "돈만 있으면 성공했던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으니 투자에 접근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부동산 투자에도 '안전진단'과 전문가의 '매니지먼트'가 필요한 시대가 왔다"고 설명한다.

특히 작가는 부동산 투자에서 사야 할 때와 팔아야 할 때를 구분하지 못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부동산 투자에서 누군가 성공했다는 방법이 곧이곧대로 나에게 적용되지 않으며 그들처럼 되겠다고 뒤늦게 뛰어든다고 해서 그렇게 성공한다는 보장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다고 작가는 책을 통해 꼬집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다행히 널뛰듯 춤추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여전히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호언한다.  

그는 "단순한 감이나 운이 아니라 성공 패턴에 따른 투자로 가능하다"며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지금까지 7년 호황-불황의 패턴을 보여 왔고 과거 부동산 패턴을 분석해 미래 부동산에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저자는 실제 있었던 투자 관련 사례들을 수록해 상가와 토지·아파트·오피스텔과 수익성 부동산 등 종류별로 장을 분류했다. 

이와 함께 투자할 때 흔히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과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들에 대한 세세한 설명도 이 책에 곁들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경향BP가 펴냈고, 1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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