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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6500억 규모 기술수출 '명예회복'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20 11:10:47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0일 코오롱티슈진(950160)에 대해 6500억 규모 기술 수출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코오롱티슈진 계열사인 아시아지역 파트너 코오롱생명과학은 먼디파마 대상 6500억 규모 일본 지역 권리 기술 수출에 대해 공시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기존 일본 파트너사였던 '미츠비시타나베 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 계약 취소 의향이 접수된 이후 불투명해졌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일본 판매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판단된다"며 "반환 의무가 없는 초기 계약금 300억원, 상업화 이후 판매 실적에 따른 마일스톤 약 6200억원을 포함하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 연구원은 코오롱티슈진이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모두 순항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는 "일본의 경우 내년 초기 계약금 50%인 150억원을 반영해 인보사의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은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올해 10월부터 개시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국내 인보사 처방건수 또한 누적 기준 2200건을 돌파해 올해 연매출 100억~12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코오롱티슈진은 국내 판매 매출 대비 2% 수준의 로열티 수취 및 150억원의 기술료 수령으로 내년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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