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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천억기업 직원 평균 급여 '4900만원'⋯7년간 25.7% 인상

직원 가장 많은 벤처천억기업 '코웨이'…여직원 수 1위 '한국코퍼레이션'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11.22 09:53:20
[프라임경제] 매출 천억 이상의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1인 평균급여는 4900만원으로, 지난 2011년 대비 25.7% 인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벤처천억기업 직원 평균 급여가 7년 동안 25.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잡코리아


잡코리아가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벤처천억기업 중 300개사의 사업보고서(2017.12월 기준)를 분석한 결과,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동일조사결과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3900만원으로 집계된 것에 비해 25.7%(1000만원) 인상된 수준이다.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5.7년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1년 동일조사결과 4.4년으로 집계된 것에 비해 29.5%(1.3년) 늘었다. 벤처천억기업의 한 기업당 평균 고용인원은 435명에 달해 지난 2011년 동일조사결과(1기업 평균 410명)에 비해 6.1% 증가했다.

벤처천억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코웨이'로 전체 직원수가 4879명에 달했다.

다음으로 △한국코퍼레이션(3956명) △엔씨소프트(3206명) △네이버(2793명) △카카오(2549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직원수는 '엔씨소프트'가 22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네이버(1791명) △코웨이(1685명) △카카오(1481명) 순으로 많았다. 여직원수는 '한국코퍼레이션'이 329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코웨이(3194명) △카카오(1068명) △네이버(1002명) 순이었다.

한편, 직원의 성별 비율은 크게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사결과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성별비율은 남직원이 74.2%로 여직원(25.7%)에 비해 약 세배 수준으로 많았는데, 지난 2011년에도 남직원 비율이 73.2%로 여직원(26.8%)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장기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이들 벤처천억기업들의 고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용난 해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정보가 필요한 취업준비생들은 이들 벤처천억기업의 취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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