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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전라남도 완도군은 '갑질'을 당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센터를 운영해요

힘 없고 약한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 '갑질'은 나쁜 짓이예요…신고하는 것이 중요해요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8.11.23 03:19:06

갑질 신고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요. ⓒ 완도군청

[프라임경제] 완도군은 공공분야에서 '갑질' 피해를 받은 사람들을 위해 신고 지원센터를 만들었어요. 

홈페이지 안에 군청이나 동사무소 등 정부가 운영하는 기관의 직원들이 바르지 못한 일을 하는 것을 본 경우나, 갑질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신고할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어요. 

갑질은 '갑'과 '을'의 관계에서 더 힘이 있고 높은 자리에 있는 '갑'이 힘없고 낮은 자리에 있는 '을'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을 '갑질'이라고 말해요. 

갑질 피해 지원센터가 생기면, 공무원이 자신의 지위를 함부로 사용해서 국민들에게 대할수 없게 되고, 미리 갑질을 예방할수 있어요. 또 피해신고 접수를 받고 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한대요. 

대표적인 갑질 행동으로는 우선 공무원이 법을 어기는 나쁜 요구를 하는 것, 돈이나 물건 또는 특별한 대우를 해줄 것을 요구하거나 받는 대우를 받은 행동, 공무원 사이에서도 높은 자리에 있는 직원이 부하직원에게 나쁜 말을 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일을 시키는 행동 등이 있어요.

갑질 행동으로 피해를 받은 완도군 주민들이 있다면, 센터에 가서 신고를 하거나 완도군 홈페이지에 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를 통해서 신고하면 돼요.

완도군은 신고를 받은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고 신경을 써 살펴요.

완도군 관계자는 "갑질을 한 사람은 법으로 처리하고, 용서 없이 단호하고 엄하게 대우를 할 예정이다"며 "갑질 없는 깨끗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민규(김해임호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김해)
황성하(선린인터넷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조현우(서울양정고등학교 / 1학년 / 17세/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9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3세 / 서울)
김태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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