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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코오롱글로벌,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위한 MOU체결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8.11.22 14:42:58

'세운4구역 재개발지역' 조감도. ⓒ 서울시


[프라임경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와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은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울 종로구 예지동 일대 세운4구역에 앞으로 건설될 숙박시설(호텔)·업무시설(오피스)·오피스텔·판매시설에 대하여 상품구성과 판매시설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협력한다. 

두 기관은 인적 자원과 노하우를 공조하고 조기 실수요자 발굴 및 실수요자 맞춤형 설계·시공을 통해 낙후된 주변 도심지 활성화하는 '명품 세운4구역 재탄생'를 이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3년에 준공예정인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3만㎡ 부지에 호텔 2개동, 오피스텔 2개동, 오피스빌딩 5개동 등 최고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 총 연면적 30만㎡ 숙박,판매, 업무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세운4구역은 종로에 위치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지난 2009년 사업시행인가 신청이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와 종묘경관 보호를 위한 높이제한이 122.3m에서 71.9m로 하향 조정되는 등 그동안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다 2017년 3월 국제지명현상설계에 들어가고, 2018년 10월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회사로 재선정되어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 됐다.

서울시관계자는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현재 광화문과 동대문 사이에 단절된 종로일대 세운상가 주변의 변화를 이끌며 세운상가 주변 도시재생 확산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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