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기관·外人 매도에 2070선 붕괴

0.32% 하락한 2069.95⋯코스닥 0.48% 떨어진 692.35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22 16:18:01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207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에 밀려 혼조세를 보였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60포인트(-0.32%) 내린 2069.95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이 437억원, 1002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이 1425억원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71억원 순매수, 비차익 135억원 순매도로 전체 63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249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576개 종목이 미끄러졌다. 보합권에는 68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의 우세가 계속됐다. 운수장비(-4.52%), 기계(-2.65%), 건설업(-1.93%), 운수창고(-1.85%), 유통업(-1.77%), 보험(-1.16%), 철강금속(-0.72%), 의약품(-0.71%), 음식료업(-0.39%), 증권(-0.38%), 제조업(-0.34%), 화학(-0.30%) 등이 힘을 잃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3%)가 반등한 가운데 SK하이닉스(1.76%), SK텔레콤(2.32%), KB금융(0.75%), SK이노베이션(0.98%), LG생활건강(1.12%), NAVER(2.82%),  등이 선전했다.

코스닥지수도 697.39로 상향 출발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으나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장 중 하락 전환하며 전일 대비 3.33포인트(0.48%) 후퇴한 692.39로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30억원 순매수, 비차익 각각 61억원 순매도로 전체 31억원 매도 우세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02개 종목이 약세였다. 보합에는 91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우위를 점다. 비금속(-1.90%), 기계·장비(-1.53%), 디지털콘텐츠(-1.30%), 섬유·의류(-1.26%), 통신서비스(-1.10%), 반도체(-0.95%), 종이·목재(-0.94%), IT부품(-0.89%), 오락·문화(-0.86%), 운송(-0.84%), 금속(-0.78%), 통신장비(-0.57%), 소프트웨어(-0.53%) 등도 분위기가 흐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3%)의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CJ ENM(0.56%), 에이치엘비(2.67%), 메디톡스(2.12%), 바이로메드(1.99%), 스튜디오드래곤(0.86%), SK머티리얼즈(0.06%), 휴젤(7.11%), GS홈쇼핑(0.05%) 등도 강세였다. 

이에 비해 신라젠(-0.56%), 포스코켐텍(-2.40%), 코오롱티슈진(-2.16%), 펄어비스(-0.92%) 셀트리온제약(-3.56%), 파라다이스(-2.27%), 컴투스(-0.53%), 에스에프에이(-2.73%), 코미팜(-0.44%), 에스엠(-1.47) 등은 활기를 잃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1131.6원) 대비 2.4원 낮아진 1129.2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