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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BGN4·BORI, FDA 신규식품원료에 등재⋯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23 12:08:42
[프라임경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피도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해당 육성 사업은 수출 품목의 다양화 및 고급화, 미래 수출 동력 확충을 위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비피도는 인체에서 유래한 비피도 박테리움을 활용한 균주 특허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테라피 연구 성과와 세계 25개국 수출로 인정받은 제품력 및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체로부터 나온 핵심 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BGN4'(이하 BGN4)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BORI'(이하 BORI)가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식품원료(NDI·New Dietary Ingredient)로 등재됨에 따라 제품 안전성 및 북미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비피도 관계자는 "핵심 균주인 BGN4와 BORI가 함유된 지근억비피더스 제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며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부분에 대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비피도는 생리활성 비피도박테리움 연구를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인체유래 난배양성 미생물 배양 △제품 상용화 △물질 전달 시스템 기반 치료제 개발 등 관련 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회사는 최근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1호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주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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