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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환업무에 디지털 방식 도입

종이출력 없이 결재 진행·문자인식기기로 내용 자동입력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8.11.23 13:15:34

신한은행이 외환업무 전반에 디지털 방식을 도입한다. ⓒ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외환업무 전반에 디지털 업무방식을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23일 수출입, 송금, 해외투자 등 외환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업무방식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는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강조해 온 디지털 업무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은행은 작년 2월, 디지털 창구를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쏠킷(SOL Kit)으로 디지털 업무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번에는 외환업무 디지털 방식을 도입해 고객의 편의성과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증대했다.

외환업무 디지털 방식 도입을 통해 종이문서기반 외환관련 본부부서 결재과정에 페이퍼리스가 전면 이행될 예정이다. 펜터치 모니터를 활용해 종이출력없이 결재프로세스를 구현하며 문서출력, 보관, 폐기절차에 따른 시간, 비용도 줄여 업무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종이문서처리에 따른 정보누출리스크도 제거했다.

수기입력에 따른 오류도 줄어들게 된다. 송금 전문이나 수출입서류 발송장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각종 문자입력시 문자인식기기(OCR펜)을 도입해 드래그 한번으로 내용이 자동입력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송금, 해외직접투자 신고수리 등 외환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를 진행하고 있고 가속되는 디지털 흐름을 앞서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지점 뿐 아니라 해외지점과 본점 사이 업무에도 적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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