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기관 '팔자'에 '2060'선 반납

0.60% 후퇴한 2057.48⋯코스닥 1.35% 내린 683.06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23 16:22:05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206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주저앉았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47포인트(-0.60%) 떨어진 2057.48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1381억원 팔아치웠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0억원, 319억원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7억원 순매도, 비차익 361억원 순매수로 전체 354억원 매수 우세였다. 상한가 없이 233개 종목이 강세였고 하한가 없이 595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권에는 67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의 우위가 이어졌다. 보험(-1.85%), 화학(-1.81%), 의료정밀(-1.77%), 철강금속(-1.64%), 전기가스업(-1.39%), 증권(-1.31%), 섬유의복(-1.29%), 종이목재(-1.15%), 금융업(-1.05%), 의약품(-0.84%), 통신업(-0.79%), 제조업(-0.67%) 등도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12%)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셀트리온(-0.90%), LG화학(-2.81%), SK텔레콤(-0.87%), POSCO(-2.76%), 신한지주(-0.35%), KB금융(-0.11%), SK(-0.55%), SK이노베이션(-2.43%), LG생활건강(-2.40%), 한국전력(-2.13%), 삼성생명(-1.97%), 현대모비스(-1.18%), 삼성에스디에스(-1.09%) 등도 고전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밀려 전일 대비 9.33포인트(-1.35%) 빠진 683.06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51억원 순매도, 비차익 26억원 순매수로 전체 25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05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892개 종목이 뒷걸음질 쳤다. 보합에는 71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압도했다. 비금속(-2.97%), 출판·매체복제(-2.50%), 음식료·담배(-2.28%), 제약(-1.91%), IT부품(-1.78%), 기타서비스(-1.67%), 컴퓨터서비스(-1.64%), 화학(-1.61%), 제조(-1.57%), 운송(-1.57%), 유통(-1.35%), 기계·장비(-1.21%), 운송장비·부품(-1.19%) 등도 잿빛 분위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7%)가 주춤한 가운데 신라젠(-1.12%), CJ ENM(-1.53%), 포스코켐텍(-4.24%), 메디톡스(-3.04%), 바이로메드(-2.92%), 스튜디오드래곤(-1.99%), 코오롱티슈진(-2.67%), 셀트리온제약(-0.61%), SK머티리얼즈(-1.04%), 제넥신(-1.55%), 에스에프에이(-2.68%), 코미팜(-1.55%), 에스엠(-1.68%) 등도 부진했다. 

이와 달리 에이치엘비(0.11%), 펄어비스(0.27%), 파라다이스(3.09%), 컴투스(1.37%) 휴젤(0.61%), GS홈쇼핑(0.41%) 등은 호조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1129.2원) 대비 1.3원 높아진 1130.5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