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제주도에 '60번째 작은도서관' 올해 64호점 목표

전국 문화 소외 지역 아동 친환경 학습공간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봉성새별작은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60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 ⓒ 롯데홈쇼핑

[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이 지난 24일 제주시 애월읍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60호점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시 애월읍 소재 '봉성새별작은도서관(60호점)'에서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및 곽창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식에 이어 내부 시설을 둘러본 후 국내 지역아동센터 현황과 도서관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아동 개관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아울러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10여명이 개관식 전날인 23일부터 서가 도색 작업·도서 정리·도서관 꾸미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향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이날 대전 중구 소재 '대전은포작은도서관(59호점)'도 동시에 개관했다. 

작은도서관 59호점과 60호점은 대전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아동청소년 인구 대비 학습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선정했다. 친환경 자재들을 이용한 내부 인테리어 개선과 책장 제작, 책걸상 교체 등 낙후된 시설 개선 작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지원하게 됐다.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지난해 작은도서관 50호점 개관식을 제주도 구좌읍에서 진행했는데, 1년 만에 60호점을 다시 제주도에 개관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단순 학습공간에서 벗어나 아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도서관'은 전국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롯데홈쇼핑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도배 및 누수 공사 등 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공부방 시설을 만들고, 책걸상 및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6년간 전국 모든 지역에 설립했으며, 도서 12만여권 등도 지원했다. 올해 64호점까지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