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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방어에 '5거래일'만에 반등

1.24% 오른 2083.02⋯코스닥 1.80% 상승한 695.36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26 16:20:05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방어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활력을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를 앞세워 지난주 부진을 털어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4포인트(1.24%) 오른 2083.02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4497억원 어치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05억원, 374억원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각각 142억원, 1260억원 순매수로 전체 1402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1개 포함 631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205개 종목이 약세였다. 보합권에는 58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의 우위를 점했다. 의약품(3.97%), 전기가스업(3.75%), 서비스업(3.15%), 증권(2.45%), 운수창고(2.28%), 음식료업(2.19%), 유통업(1.51%), 제조업(1.22%), 화학(1.21%), 기계(1.12%), 종이목재(1.09%), 비금속광물(1.04%)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47%)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2.31%), 셀트리온(8.82%), LG화학(1.98%), NAVER(8.77%), 현대차(1.49%), KB금융(1.60%), 삼성물산(2.32%), 한국전력(6.16%), LG생활건강(0.35%), 삼성생명(1.42%), 삼성SDI(2.23%)  등도 좋은 분위기를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전 거래일 대비 12.30포인트(1.80%) 상승한 695.36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143억원, 비차익 794억원 순매수로 전체 937억원 매수 우세였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8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61개 종목이 고전했다. 보합에는 98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압도했다. 유통(4.29%), 오락·문화(3.77%), 비금속(3.16%), 인터넷(2.16%), 디지털콘텐츠(2.04%), 제약(2.00%), 기타 제조(1.99%), 소프트웨어(1.83%), 기타서비스(1.81%), 제조(1.53%), 출판·매체복제(1.50%), 금융(1.46%), 금속(1.39%) 등도 흐름이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59%)를 비롯해 신라젠(2.97%), CJ ENM(0.99%), 포스코켐텍(4.14%), 에이치엘비(1.24%), 메디톡스(1.53%), 바이로메드(2.91%), 스튜디오드래곤(5.79%), 코오롱티슈진(1.55%), 펄어비스(5.83%), 셀트리온제약(3.25%), 파라다이스(3.00%), 컴투스(0.45%), 제넥신(3.66%), 휴젤(4.41%), GS홈쇼핑(1.08%), 에스엠(4.73%), 코미팜(1.12%) 등도 일제히 뛰었다. 

이와 달리 SK머티리얼즈(-0.52%), 에스에프에이(-0.52%) 등은 주춤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130.5원) 대비 1.6원 낮아진 1128.9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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