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B금융그룹, UN환경계획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 참여

파리기후협약 따른 책임은행원칙·지속가능경영 목표 수립 예정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8.11.27 10:34:39
[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이 UN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가 발표한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 참여를 선언했다.

27일 K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UN환경계획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발표한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UNEP FI는 2015년 맺은 국제협약인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권이 추구해야 하는 책임은행원칙을 수립했다. 이 책임은행원칙은 11월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NEP FI 글로벌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공개 발표됐고 협의 또한 시작됐다.

책임은행원칙은 약 6개월 간의 공개협의 절차를 거쳐 2019년9월 UN총회에서 비준될 예정이다.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은 UN총회 비준 이후 공식 서명기관으로 전환되며 이후 책임은행원칙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그 이행성과를 공시해야 한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KB금융그룹은 UNEP FI 책임은행원칙을 지지하며 향후 책임은행원칙을 KB 경영활동에 접목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기 위해 전세계 은행권에서 책임은행원칙에 적극적으로 가입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2018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3년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하는 '2018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