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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돌아온 外人⋯1951억 매수에 순풍 지속

0.79% 상승한 2099.42⋯코스닥 0.76% 높아진 700.67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27 16:12:18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2거래일 연속 순항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합작에 6거래일 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40포인트(0.79%) 오른 2099.42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이 2116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1951억원, 194억원 어치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96억원 순매도, 비차익 1324억원 순매수로 전체 1128억원 매수 우세였다. 상한가 없이 5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8개 종목이 내려앉았다. 보합권에는 86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의 우위가 계속됐다. 운수장비(2.91%), 건설업(1.54%), 전기가스업(1.42%), 종이목재(1.25%), 철강금속(1.14%), 운수창고(1.14%), 화학(1.10%), 제조업(0.97%), 전기전자(0.91%), 의료정밀(0.75%), 유통업(0.74%), 기계(0.69%) 등도 강세를 이어나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06%)가 좋은 흐름을 보인 가운데 LG화학(2.39%), 현대차(6.20%), POSCO(1.88%), NAVER(0.81%), KB금융(1.58%), 삼성물산(2.46%), SK(1.11%), 한국전력(1.88%), LG생활건강(1.31%), 삼성생명(0.82%), 현대모비스(4.49%), KT&G(2.44%) 등도 활기를 띠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합작하며 전일 대비 5.31포인트(0.76%) 뛴 700.67로 장을 끝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156억원 순매도, 비차익 230억원 순매수로 전체 74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793개 종목이 호조세였고 하한가 없이 377개 종목이 뒷걸음질 쳤다. 보합에는 98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음식료·담배(2.26%), 디지털콘텐츠(1.95%), 인터넷(1.93%), 오락·문화(1.78%), 화학(1.58%), 정보기기(1.27%), IT부품(1.16%), 일반전기전자(1.09%), 컴퓨터서비스(1.05%), 섬유·의류(1.00%), 기계·장비(0.97%), 건설(0.96%), 종이·목재(0.87%) 등도 분위기가 밝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73%)가 힘을 잃은 가운데 포스코켐텍(-0.82%), 에이치엘비(-0.45%), 메디톡스(-0.47%), 셀트리온제약(-1.80%), 파라다이스(-0.49%), 휴젤(-2.47%) 등도 분위기가 나빴다.

이와 달리 신라젠(0.27%), CJ ENM(0.42%), 바이로메드(4.16%), 스튜디오드래곤(4.11%), 코오롱티슈진(3.17%), 펄어비스(0.82%), 컴투스(4.10%), 제넥신(1.77%), 에스에프에이(0.13%), GS홈쇼핑(0.71%), 에스엠(1.45%), 코미팜(0.44%) 등은 선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1128.9원) 대비 0.5원 오른 112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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