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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사업 환경 우호적 '점유율' 상승 기대

고정비 부담 완화, 와이캅 충분한 경쟁력 입증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28 10:37:32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28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내녀에도 우호적 사업 환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S사의 TV용 발광 다이오드(LED) 벤더 정책에 따라 서울반도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유기화학금속증착장비(MOCVD) 수요가 감소해 공급 과잉 완화가 예측된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투자 포인트로서 자동차 헤드램프용 매출 확대와 함께 제품 믹스가 개선될 것"이라며 "베트남 법인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일반조명 분야 대응력이 향상돼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패키지 없는 발광 다이오드인 와이캅(WICOP)이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서울반도체 와이캅은 TV 고화질(UHD) 및 슬림화 트렌드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인식돼 TV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내년에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패키지가 없어 원가는 절감되지만 판가가 높아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와이캅을 앞세워 자동차 헤드램프 채용 모델 수가 9개로 늘어났고, 엔폴라(nPola)가 처음으로 채택된 모델도 곧 양산할 예정"이라며 "차세대 제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반도체는 와이캅 비중이 전사 매출 15%에 도달하며 올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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