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 서울시 뉴딜일자리 참여자 취업지원 '구인구직열린데이'

2018-11-28 14:37:17

- 민간기업 취업 연계 도와…16개 기업 현장 개별 면접 진행

[프라임경제] 서울시는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직무 경험을 쌓은 참여자들이 민간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2018 서울시 뉴딜일자리 참여자 취업지원을 위한 구인구직열린데이 및 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 박지혜 기자


이에 서울시 뉴딜일자리팀이 주최한 '구인구직열린데이'가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의 민간기업 취직을 돕기 위해 강남 스페이스 쉐어 대치센터 12층에서 27일 진행됐다. 

구인구직열린데이는 유니에스, 한국표준협회, 케이잡스가 주관했으며, 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추천하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은 전문교육, 취업지원기관과 제휴를 맺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고, 뉴딜일자리 후 민간기업으로 취직이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이 지난 27일 구인구직열린데이에서 면접장을 둘러보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서울시 뉴딜일자리 참여자 교육과 취창업지원은 운영기관인 유니에스와 한국표준협회, 케이잡스가 맡고 있다. 유니에스는 경제·교육혁신·환경안전 분야, 한국표준협회와 케이잡스는 문화·복지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유니에스 뉴딜일자리사업 담당자는 "구인구직열린데이는 직무교육과 취창업교육,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준비해온 것을 현장 행사를 통해 민간일자리로 연계하고, 실질적 성공취업으로 이뤄지게 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기업 담당자를 직접 만나고 면접을 통해 구직에 성공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인사담당자가 이날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사업영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이날 복지, 상담, 교육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뉴딜일자리 참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리미디어,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채용설명회와 민간기업의 개별 면접이 진행됐다. 

메가스터디 교육을 비롯해 △백아 △와이피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누리미디어 △한미약품 △탑손해사정 △베이비시터코리아 △아누리 △루트컨설팅 등 총 16개 기업이 면접을 시행했다.

면접장 옆에 마련된 대기장에는 면접을 보기 전 이력서를 수정하는 등 면접 준비에 여념이 없는 구직자들로 붐볐다.

▲면접장 옆에 마련된 대기장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현재 도봉구청에서 지역행사 홍보업무를 하는 나윤석씨(29·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계약이 12월 말에 끝나 내년에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며 "평소에 관심 있던 기업이 많아 면접을 지원하게 됐는데 기업 인재상에 맞춰 나를 세일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문화, 콘텐츠에도 관심이 있어 다음주에 열리는 구인구직열린데이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구직 의지를 드러냈다.

여러 기업의 면접을 참여해 대기시간이 긴 구직자들을 위해 같은 건물 5층 강의장에서 면접 8대 예상 질문 집중 분석, 강한(중소) 기업 찾는 기법을 주제로 한 취업특강도 개최됐다.

취업특강을 진행한 이대성 강사는 "단순히 구인공고를 보고 지원한 게 아니라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재취업에서 중요하다"며 "면접을 볼 때 업무상 미팅하는 느낌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돼야 면접관이 지원자의 업무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면접에서 역량 분석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다"며 "자기소개를 할 때 개인사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 위주로 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구인구직열린데이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직무테마별로 진행되고 있다. 1회차 '사무·영업·마케팅'을 시작으로 △2회차 IT·SW △3회차 복지·상담·교육 △4회차 문화·컨텐츠 △5회차 기술직 △6회차 경력직 잡마켓 등의 직무테마로 구성된다.

5회차까지는 강남 스페이스 쉐어에서 개최되며, 마지막 6회차는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다형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채민 서울시 뉴딜일자리팀 주무관은 "뉴딜일자리 사업이 참여자별로 23개월까지 참여할 수 있는데 대부분 12월 말에 종료가 된다"며 "사업종료 전에 민간일자리로 연계돼서 경력이 끊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12월 말에 종료가 되지만, 참여자들의 취업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적어도 내년 5월 말까지는 취업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말을 보탰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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